요코하마 대공습에 대해 가르쳐 주세요.

쇼와 20(1945)년 5월 29일 화요일, 날씨는 아침부터 쾌청하고 무풍 상태였습니다.
오전 9시가 지나 요코하마 상공에 모습을 드러낸 B29 폭격기는, 방전하는 일본군의 고사포나 기총의 탄막 위를 비행해, 고고도로부터의 공습을 실시했습니다.
쏟아지는 대량의 소이탄에 의해 당시 97만 인구를 가진 대도시 요코하마의 중심부는 야마테지역과 야마시타코엔(공원) 주변을 제외하고 대부분 불탔습니다.

쇼와 20(1945)년 5월 29일 새벽, 미 제21 폭격기 집단 소속의 B29편대 517기가 마리아나 기지를 발진해, 오전 9시 20분 무렵 요코하마 상공에 도달해, 10시 반경까지, 약 1시간으로, 총수 43만 8,576개(2,569.6톤)의 대량의 소이탄을 투하했습니다.

밀집한 목조 가옥을 불태우는데 적합한 M69라고 불리는 집속 소이탄 공격에 의해, 나카구·미나미구·니시구·가나가와구를 중심으로, 요코하마의 시가지는 맹렬한 불에 휩싸였습니다.

이 대공습에 의한 피해는 직후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사망자 3,650명, 중경상자 10,198명, 실종 309명, 이재자는 311,218명으로 되어 있습니다.